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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기획.7/DL> 유상범 의원, "용문~홍천간 철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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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국회 개원을 맞아, 강원도 국회의원들의 1호 법안과 의정활동 계획 등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미래통합당 유상범 의원입니다.

유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지역 현안 해결에도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4.15 총선에서 통합당 유상범 의원은 한 편의 드라마를 썼습니다.

혜성처럼 등장해, 경선에서 가까스로 이긴 뒤,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본선의 검.경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승리의 공을, 선거운동을 도운 동생인 배우 유오성에게 돌렸고, 당선 이후에도 줄곧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이른바 '공수처법'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한데 이어,

최근엔 민주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과 국회의장의 상임위원 강제 배정에 강력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0:02:56~16
"국회의장이 본래의 국회의 뜻을 저버리고 아주 짧은 시간에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의사도 전혀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상임위에) 강제 배정한 것은 재량권의 일탈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리포터]
그렇다고, 유 의원이 중앙 이슈에만 매달리고 있는 건 아닙니다.

25년간 검사 생활을 통해 몸에 밴 특유의 성실함으로, 지역현안 해결에도 발품을 팔고 있습니다.

그의 21대 국회 1호 법안은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입니다.

[인터뷰]0:07:04~25
"폐광지역의 경우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부분을 집어놓고 국무총리실로 컨트롤타워를 설치하는 형태로, 좀 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 법안의 발의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리포터]
폐특법 시효를 없애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철규 의원의 개정안과는 별개로, 폐특법의 실효성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추가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는 겁니다.

광활한 지역구를 둔 만큼, 해묵은 현안도 많은데, 그 중 첫번째가 용문~홍천간 철도 사업.

[인터뷰]0:09:49~58/10:07~20
"이미 당선자 신분으로 제가 기재부와 국토부를 찾아가서 그 시급성에 대해서는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필요성이나 시급성, 지역경제에 공헌하는 중요성을 설명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리포터]
조국 전 장관 관련 수사에서 법치주의가 부정되는 걸 보면서, 정치 입문을 결심했다는 유상범 의원.

그는 '보수의 가치를 지켜달라'는 지역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면서도, 강원도에서도 유독 낙후된 지역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밤낮 없이 뛰겠다고 약속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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