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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이동.1> 순백의 설렘..태백산 눈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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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태백산 눈축제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 오늘 G1 8시 뉴스는 이곳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축제 소식과 함께,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특집 뉴스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올해 태백산 눈축제의 이모저모를 조기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태백산 국립공원이 겨울 왕국으로 변했습니다.

먼저, 길이 30m, 높이 7m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성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겨울 왕국의 주인공인 엘사와 안나, 올라프도 밝은 표정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얼음을 쌓고, 눈 조각을 다듬는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태백산에 와서 눈축제를 한다고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리얼하게 잘 만들어서 저의 마음도 좋고, 오시는 분들이 보면 환상일 것 같습니다. 참 아름답고 멋진 강원도 태백. 정말 태백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태백산 눈축제가 '눈, 사랑 그리고 환희'를 주제로 오는 10일 개막해, 열흘간 이어집니다.


"태백산 국립공원 당골광장과 황지연못 문화광장 일대에 53점의 눈 조각과 얼음 조각이 전시됐습니다."

이색 눈사람 만들기 대회와 겨울 놀이터, 태백산 눈꽃 등반대회 등 체험행사도 풍성합니다.

축제 시작 전 내린 비로 인해 걱정이 많았지만, 축제 기간 동안에는 비 소식이 없어, 목표한 관광객 50만명 달성은 무난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철야작업 등을 통하여 완벽하게 축제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 겨울축제 취소로 인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태백산 눈축제를 찾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태백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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