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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이동.1>태백산 눈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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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태백산 눈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여) 오늘 G1 8시 뉴스는 이곳 태백에서 축제 소식과 함께 지역 현안을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태백산 눈축제를 김기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길이 50m, 높이 8m에 달하는 거대한 눈 조각상이 관광객들을 압도합니다.

연이어 등장하는 대형 눈조각상에 푹 빠진 관광객들은, 연신 사진을 찍으며 추억 쌓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사람이 한 기술인지, 귀신이 했는지 모르겠네. (기계로 한 건지 사람이 직접 조각을 한 건지, 정말 너무 웅장하고 아우, 그냥 '아우, 아우' 소리가 절로 나요)"

◀브릿지▶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태백산 눈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눈과 사랑, 그리고 환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특징은 '눈 조각의 대형화'로, 이를 위해 2만 톤이 넘는 인공눈이 투입됐습니다.

보다 수준높은 작품을 위해 해외 기술자들을 초빙해 조각작업을 하는 등 모두 27점의 다양한 눈조각이 태백시 곳곳에 들어섰습니다.

또 하나의 눈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눈꽃산행도 이른바 '인생샷' 명소가 많다는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관광객들이 오시면 닭갈비, 태백산 한우 등 여러가지 먹거리와 오투리조트 등 잠자리가 있으니,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눈·얼음 미끄럼틀과 얼음 썰매,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먹거리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태백시와 태백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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