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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9>동해시 "환동해 물류·관광 중심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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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올해로 개청 40주년을 맞은 동해시입니다.

동해시는 올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관광과 물류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새해 동해시의 첫 과제는 선로 안전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KTX 동해 연장선 조기 개통입니다.

동해선이 개통하면 동해와 서울은 2시간대로 좁혀지게 됩니다.

고속철 시대를 맞아 동해시는 동해항을 무역과 물류 중심의 산업항구로, 묵호항을 관광항구로 나눠 육성하는 투 트랙 전략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서울에서 동해까지 접근성이 2시간대로 가까워지기 때문에 여러가지 생활패턴이 변화될 것이고 우리 시 경제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관광 분야에도 과감한 투자가 이어집니다.

올해 안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완공해 묵호등대와 논골담길, 전통시장, 야시장 등 인근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습니다.

◀브릿지▶
"지난해 발생했던 대규모 산불 피해를 극복하기위한 노력도 계속됩니다."

불탄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를 위한 실시설계와 한옥마을 재건축 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항구복구 사업에 들어갑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명품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기위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망상 2·3지구 개발사업과도 연계할 방침입니다.

잡화부두 조성 사업 좌초 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도 본 궤도에 올립니다.

[인터뷰]
"동해항과 관련된 관광시설을 정비하고 추암의 출렁다리라던가 무릉계곡 관광지 이런 것들을 전부 정비해서 관광과 물류가 연계되도록.."

하지만,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뚜렷한 성과 없이 해제돼 피해를 본 주민을 위해 뚜렷한 대책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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