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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 <집중.2> 도내 출산 인프라 여전히 '열악'
  •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 작성일 : 2019년 10월 21일 조회수 :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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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산후조리원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산후조리원에 가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산모들은 충분한 휴식을 위해 출산후 대부분 산후조리원을 선호하고 있는데,

강원도내에는 조리원과 같은 산모들을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도 모자란 실정입니다.

이어서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복지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산부의 절반 이상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지역 산모들은 출산 후 이용할 수 있는 산후조리원을 찾는 것 조차 힘들다고 말합니다.

산후조리원이 적은데다, 일부 조리원에선 다른병원에서 분만한 산모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산모들도 정말 농담 반으로 '우리가 조리원 하나 차릴까'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너무 선택할 수 있는 조리원이 없다보니까, 그런 것에 대한 불편함이 많이있죠."

도내에서 산후조리원이 있는 시.군은 춘천과 원주, 강릉 등 6곳이 전부입니다.

이 중에서도 춘천에 3곳, 원주 6곳으로 일부 지역에 산후조리원이 쏠려 있습니다.

◀ S / U ▶
"상황이 이렇다보니, 수요가 몰리는 곳은 아예 예약이 꽉 차 있고, 조리원의 이용요금도 전부 다릅니다.

일반실을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 최저 백50만원부터 최고 2백9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백 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겁니다."

산모들의 수요를 반영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도내에서는 삼척에 한 곳 뿐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이 너무 적어서 여기에 입소 대기자가 넘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공공산후조리원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설치를 적극적으로 지방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국가가 지원을 해서."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군 단위 지역에도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공공 산후 조리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심하고 아기를 낳고 키우고 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그런 출산 관련 인프라는 기본적으로, 공공에서 제공이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산모를 지원하는 공공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