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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주요 뉴스] '영하 8도'..13년 만에 가장 추운 '입동'
  •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 작성일 : 2019년 11월 08일 조회수 :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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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절기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인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벌써 겨울이 왔나 싶었을 겁니다.

여) 13년 만에 가장 추운 입동이었는데요,
윤수진 기자가 오늘 아침 꽁꽁 얼어붙었던 철원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새벽 6시 30분, 온도계는 영하 8도를 가리킵니다.

입동인 오늘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철원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초소에는 사용한 소독 약품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수확이 끝난 논에는 해가 뜬 후에도 새하얀 서리꽃이 한가득.

남아있는 논물은 살얼음이 뒤덮고, 배춧잎은 밤사이 그대로 얼어버렸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매서운 한파에 마구간도 분주해집니다.

◀브릿지▶
"겨울의 초입, 영하로 떨어진 날씨는 동물들에게도 버겁습니다. 말도 두툼한 방한복을 입고 겨울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져서 지금 말들도 체온 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이렇게 말 옷을 입혀주고 있습니다."

연탄 때는 가정에선 겨울을 나기 위해 넉넉히 연탄을 들여놓고, 더 추워지기 전 김장 준비도 해야 합니다.

[인터뷰]
"마을사람들도 김장 다 하신다 그러고 저희도 해야죠 조금. 연탄 가는 것도 힘들지만 추운데 어떡해, 연탄을 갈아야지."

영하의 날씨로 이름값을 한 올해 입동이 유난히 춥게 느껴진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2006년 이후 13년 만에 찾아 온 가장 추운 입동이었습니다. 이번 추위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분석되어집니다."

물이 얼기 시작하고, 동물들이 겨울잠 준비에 들어간다는 19번째 절기, 입동.

겨울 들머리에서 저마다 새 계절을 맞을 채비가 한창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