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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 북한 선수 20명과 임원 10 명 등 30명은 평양에서 강릉까지는 직선거리로 300 여 km에 불과하지만 베이징을 경유하는 긴 여정을 거쳐 강릉에 도착했다.

한편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평양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역시 중국을 통해 평양에 도착했다.
사드배치와 미사일, 핵개발 이라는 최고조로 얼어븥은 남묵 대치상황에서
두 국가의 운동 선수들이 비슷한 시기에 북은 남으로 남은 북으로 이동 한 것이다.

남북 간 체육교류는 국제 정치 혼돈과 궤를 같이할 수밖에 없었다. 1991년의 성과는 북핵문제로 더는 이어지지 못했다.
중단된 남북 간 체육교류는 2000년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으로 재개됐다. 그러나 1990년대 단일팀 구성보다는 공동입장 등의 새로운 형태의 체육교류 합의가 전부였다.

그리고 2017년 강릉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에 북한팀이 참가했다.

지금 남북한의 대결과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북한은 무모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해치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전례와 이번의 아이스하키,축구 경기처럼 남북체육이 가져다주는 분단을 넘은 스포츠를 통한 동질성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