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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891년 영월 세달사를 떠난 궁예.

894년 10월 명주(강릉)를 장악하고 장군이 된 그는 군사 3500명을 이끌고 사라진다.

그리고 열 달 후인 이듬해 8월, 철원에 나타나 ‘고려’라는 국호를 만들고 나라를 세운다.



그런데 명주(강릉)에서 철원까지 이동하기 위해서 꼭 넘어야 했던 백두대간.
궁예의 행로는 역사서에 기록되지 않아 미궁으로 남아있다.



과연 궁예는 어떻게 백두대간을 넘었을까?
역사서에 기록되지 않은 궁예의 대장정 루트는 과연 어디었을까?



<슬픈궁예>의 저자 이재범 교수의 말에 따르면 명주에서 철원에 이르는 궁예의 대장정 루트는 현재의 DMZ와 정확히 일치한다.

지금의 DMZ와 궁예가 지나온 경로의 일치는 과연 우연이었을까?



명주(강릉)에서 백두대간을 넘어 인제, 양구, 화천, 금성 그리고 철원까지 이어진 대장정.
처음에는 궁예의 국경이었지만 훗날 통일 국가의 출발선이 된 궁예의 대장정 루트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DMZ 스토리에서 조명해 본다.



[DMZ스토리 246부 궁예의 대장정 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