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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때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견해 우리를 도운 혈맹의 국가이다.
화천은 이들이 싸운 주요 전장이며 첫 희생자가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지금의 화천군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화천군은 65년 전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지난 2009년 5월부터 현재까지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177명에게 3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는 장학생 20명을 포함해 128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전쟁에 참전하셨던 할아버지 덕분에 2013년부터 한국에서 유학중인 에티오피아인 ‘이스라엘 피세하’(87년생).
이렇게 에티오피아와 화천군의 특별한 인연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DMZ스토리 216부 에티오피아 유학생 이스라엘의 꿈]
화천군의 보은의 장학사업을 통해 공부하고 있는 이스라엘,
그를 통해 한국전쟁으로 시작된 에티오피아와 화천군의 특별한 인연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