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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방송일시 월~일요일 자정 ~ 1시
진행 조해린
작가 김지은
나의 새로운 인생길~~
작성자 :박수호
등록일 :2021-05-12
조회수 :393

안녕 효디^^*

오늘은 첫째아들의 생일이었어요

지금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느라

함께 할 수 없었지만 전화통화하고

조금의 축하금 보내줬죠

아침에 아들이 없지만 흰쌀밥에 미역국을 끓인

아내의 마음도 조금은 허전했겠죠

맛있게 먹어줬지요

첫째 아들이 먹는것처럼~~ㅎㅎ

둘째도 4일이면 군입대하니까 아내는

겉으론 내색안해도

마음속으로 무척 허전해할 듯해요

저도 어느새 60을 바라보면서

두 아들이 둥지를 떠나듯 하나둘씩 곁을

벗어나니 새삼 내 인생을 돌아보게 되네요


이젠 둘만이 남은 생활 잘 해주고 잘 놀아줘야겠죠~~

그리고 둘이 즐길수 있는 취미를 갖어야겠죠

다행히 몇년전부터 운동을 권유해서 이것저것 관심을 갖더라고요

나이를 먹어가니 체력의 중요성을 느끼나봐요

운동가자하면 군말없이 따라 오더라구요


저번주는 테니스치고 오니 혼자 자전거타고 하이킹 갔더라고요 ㅎㅎ

이젠 둘만의 인생이 시작되었으니 열심히 노력해야겠어요

효디도 떨어져 있으니 부모님 마음을 조금은 알겠죠

금잔디의 엄마의노래 청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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