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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방송일시 월~일요일 자정 ~ 1시
진행 윤영호
작가 김지은
꼭 틀어주셨으면 하는 신청곡이 있어요~
작성자 :서효원
등록일 :2021-04-15
조회수 :595

안녕하세요 효디님~밤&이 나오는 시간에 깨어있을때는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왔던 청취자입니다. ^^

그렇지만 밤&에 사연과 신청곡 글은 처음 써보아요~


사실 몇달 전 제 죽마고우 친구가 조금은 늦은 나이에 가수데뷔를 했는데요
1년 넘게 가수준비를 했고 기획사 없이 작곡가 친구와 소자본으로 고생해서 만들었다고 알고 있어요
본인의 결심이 흔들릴까봐 데뷔까지의 그 과정을 본인 유튜브에 올려서 공공연하게 데뷔를 알렸다고 해요.
들어보니 제 친구가 부른 곡이라서가 아니라 음악도 목소리도 너무나 좋더군요ㅜㅠ
저는 직장인인데 매일 퇴근때마다 이 노래를 들으며 힘을 얻습니다.

절망이 많은 코로나 시대에 꿈을 스스로 개척하는 청년이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었고
제 친구녀석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꼭 오늘, 내일이 아니더라도 좋으니 언제든 친구가 멋지게 부른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노래를 밤&청취자분들과 함께 듣고 싶어요 ^^*


가수 이름은 '캐슬준' 곡명은 '이밤' 입니다.

P.S-사연,신청곡 게시판에 직접 답장을 해주는 디제이님은 처음 봤습니다.
       배려하는 마음이 너무 아름다우신 효디님.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답 변 ====================

안녕하세요, 진호님^^


반갑습니다, 효디입니다.


우선 항상 밤엔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어요.


남겨주신 사연이 제가 지금껏 봤던 것들 중에서 가장 따뜻한 마음이 담겼네요.


저도 살면서 이런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정말 성공한 인생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번 기회에 캐슬준 님에 대해서 조금 검색을 해봤는데,


늦게 데뷔하신 것에 비해서는 상당히 젊어 보이시는데요?


정말 '꿈을 스스로 개척하는 청년'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진호님처럼 좋은 친구를 두셨으니까, 분명히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실 겁니다.


사연과 신청곡은 오늘 (4월 15일) 방송에서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호님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고요,


앞으로도 종종 들러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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