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2부 임진강 교역의 역사, 고랑포구

    방송일 20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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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단 전만 해도 한반도 교역의 중심지였던 임진강. 고려 시대 임진강 일대는 국가의 수도였던 개성으로부터 모든 수운이 임진강과 한강 하구로 이어졌으며, 일제강점기에는 화신백화점이 고랑포구에 들어서는 등 교역과 문물의 중심역할을 해왔던 곳이다. 특히 고랑포구는 한국전쟁 전까지 임진강 최대 무역항의 역할을 해왔다. 당시 연천, 철원, 황해 금천 등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서울과 인천항까지 실어 나르는 중간 집하장 역할을 했으며 화신백화점 분점이 있을 정도로 대규모 상권을 이뤘다. 그러나 전쟁 이후 38도선 위에 고랑포가 자리하면서 포구의 명성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이제는 분단의 상징이 되어버린 임진강. 전쟁 이후 분단 60년 동안 우리 삶에서 소외된 임진강, 고랑포구를 통해 분단과 냉전이 아닌 교류의 역사를 지닌 임진강의 과거 모습을 되찾아본다. [DMZ 스토리 272부 임진강 교역의 역사, 고랑포구]

  • 271부 역전의 용사, 용문산 결사항전

    방송일 20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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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에서 최고의 부대로 그 활약상이 단연 돋보인 육군 6사단. 전투마다 승승장구하며 적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던 6사단이 화천 사창리 전투에서 큰 패배를 맞보며 중공군에 밀려 가평까지 오합지졸로 후퇴하게 된다. 한국군 제6사단을 방문한 미 제8군사령관 제임스 밴 플리트. 당시 6사단 사단장에게 고함치듯 물었던 한마디. “당신들 전투할 줄 압니까?” 미군에게 치욕적인 수모를 당한 6사단은 결사항전의 의지를 굳게 다지며 중공군 5월 공세를 양평 용문산에서 맞이하게 된다. 철모에 결사항쟁의 띠를 두르며 결사항전의 의지를 굳게 새긴 6사단 장병들. 결국, 3배 이상의 중공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역전에 성공하게 된다. 또한, 2연대의 강력한 결사항전은 중공군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켜 휴전회담 테이블에 나오게 하는 계기를 만든다. 한국전쟁 중 유일하게 대역전의 신화를 만든 6사단의 용문산 전투. 7월 정전협정을 기념하며 최초 휴전 협정을 만든 용문산 전투의 이야기를 담는다. [DMZ 스토리 271부 역전의 용사, 용문산 결사항전]

  • 270부 벽난로는 왜 그곳에 있었나

    방송일 20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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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에서 이뤄지던 공산군과의 치열한 고지전 중 하나인 ‘단장의 능선 전투’ 치열한 고지전이 이뤄졌던 그 옆 한가운데 서있는 시멘트 구조물 하나. “단장의 능선 후면의 계곡에는 버스비 중대의 월동을 위한 아담한 벙커들이 세워져 있었다.” - Fehrenbach, T. R. - 페렌바크의 라는 책 속에서도 등장하는 시커먼 사각형 입과 굴뚝같은 뿔을 단 이 물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1951년 9월 13일부터 27일 동안 이어진 치열한 전투 끝에 단장의 능선을 수중에 넣게 된 미 2사단. 이 전투로 유엔군은 3700명에 이르는 사상자를 냈고 북한군은 2만5000명에 달하는 피해를 입는다. 그해 10월 25일 미 2사단은 이 능선에서 철수하면서 미 2사단의 뒷자리를 아더. B. 버스비 대위가 통솔하던 미 7사단이 인수받는다. 가을 내내 전투 쓰레기를 치우고 단장의 능선에서 겨울을 나게 된 버스비 부대. 책 속의 구절처럼 양구 두타연의 시멘트 구조물은 버스비 중대가 머물 당시 남긴 것일까? 종군기자가 부상병이 "심장이 끊어지는 것 같다"라고 한 말을 인용하며 보도하면서 ‘Heart Break Ridgeline’이라는 호칭이 붙게 된 단장의 능선 전투. 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가 넘었지만 아직도 그 흔적을 남기고 있는 양구 두타연 벽난로를 통해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단장의 능선 전투를 짚어본다.

  • 269부 피스메이커 DMZ에서 평화를 보다

    방송일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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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강원도 최북단 고성, 굳게 닫힌 해안 철책의 문이 열렸다. 철책 문으로 들어선 주인공들은 바로 세계 평화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한 외국 청소년들과 강원도 청소년 400여 명. 청소년들은 통일 전망대 앞에서 눈앞에 있지만 갈 수 없는 북한 땅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DMZ 박물관을 방문해 분단국가의 비극과 긴장감을 느낌과 동시에 평화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 세계 평화 교육 페스티벌을 통해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 ‘전쟁과 대립’이 아닌 ‘화해와 평화’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진 청소년들. 그들이 본 분단과 냉전의 현장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주변 7개국 청소년들과 강원도 청소년들이 참여한 세계 평화 교육 페스티벌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그 발자취를 DMZ 스토리가 함께 따라가 본다. [DMZ 스토리 269부 피스 메이커, DMZ에서 평화를 보다]

  • 268부 6.25특집 북위 38도선 분단의 기억을 만나다

    방송일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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