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7부 위기일발, 덕수궁을 구하라!

    방송일 20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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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 9월 15일, UN군이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 유엔군의 인천 상륙에 크게 당황한 북한군이 덕수궁으로 집결하게 되면서 오랜 역사를 간직한 덕수궁이 유엔군의 공격 목표가 되어버린다. 그 긴박한 상황 속 고민에 빠진 한 남자가 있었다. 바로 유엔군 포병장교였던 제임스 해밀턴 딜. 제임스 해밀턴 딜은 덕수궁 포격 지시를 내린 상부의 명령에 따라야 하는 상황 속에서 고뇌에 빠진다. ‘덕수궁을 포격하면 나는 틀림없이 수백 명에 달하는 적군의 병력과 장비를 순식간에 괴멸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덕수궁도 함께 사라져 버릴 것이다.’ - 제임스 해밀턴 딜 <폭파 위기의 덕수궁> 中 - 긴 고민 끝에 결국 덕수궁을 포격하지 않고 북한군이 빠져나가길 기다렸다가 공격하기로 한 제임스 해밀턴 딜. 초조한 기다림이 지나고 덕수궁을 빠져나와 이동 중인 북한군을 향해 제임스 해밀턴 딜은 단 1초의 주저함도 없이 바로 포격개시를 명령했다. 전쟁이라는 절체절명의 순간 속에서 한 미국 장교의 양심과 용기 있는 결단으로 지금까지 이 자리에 남아 현재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덕수궁. 한순간 사라져버릴 위기에 처했던 덕수궁의 그날을 에서 만나본다.

  • 246부 궁예의 대장정 루트

    방송일 20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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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기 891년 영월 세달사를 떠난 궁예. 894년 10월 명주(강릉)를 장악하고 장군이 된 그는 군사 3500명을 이끌고 사라진다. 그리고 열 달 후인 이듬해 8월, 철원에 나타나 ‘고려’라는 국호를 만들고 나라를 세운다. 그런데 명주(강릉)에서 철원까지 이동하기 위해서 꼭 넘어야 했던 백두대간. 궁예의 행로는 역사서에 기록되지 않아 미궁으로 남아있다. 과연 궁예는 어떻게 백두대간을 넘었을까? 역사서에 기록되지 않은 궁예의 대장정 루트는 과연 어디었을까? <슬픈궁예>의 저자 이재범 교수의 말에 따르면 명주에서 철원에 이르는 궁예의 대장정 루트는 현재의 DMZ와 정확히 일치한다. 지금의 DMZ와 궁예가 지나온 경로의 일치는 과연 우연이었을까? 명주(강릉)에서 백두대간을 넘어 인제, 양구, 화천, 금성 그리고 철원까지 이어진 대장정. 처음에는 궁예의 국경이었지만 훗날 통일 국가의 출발선이 된 궁예의 대장정 루트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DMZ 스토리에서 조명해 본다. [DMZ스토리 246부 궁예의 대장정 루트]

  • 245부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 도라산역

    방송일 201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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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의선 복원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도라산역. 2007년 말, 남측 문산역과 북측 판문역 구간에서 개성공단 화물 수송을 위한 열차를 운행하기로 하면서 남북 화물열차 상시 운행이 시작됐다. 굳게 닫혔던 DMZ 통문이 열리고 군사 분계선을 넘어 북쪽 땅을 향해 출발하는 열차 그러나 2008년 11월 28일, 북한의 일방적 통보로 남북 화물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11개월에 걸친 남북 열차의 역사적 운행이 막을 내린다. 북으로 향하는 열차 운행이 중단된 지 올해로 9년 째, 하지만 도라산역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잊지 않고 있다.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쪽으로 가는 첫 번째 역입니다” - (도라산 역사 내 새겨진 문구) 희망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역사를 도라산역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에서 들여다본다.

  • 244부 청춘,DMZ를 말하다 2부

    방송일 20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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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들의 DMZ 마주보기 그 두 번째 이야기. 지난 1부에서 영상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됐다면 2부는 웹툰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진다. ‘DMZ에는 군사적인 것 외에 어떤 게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졌던 3명의 친구들, 그들은 고성 DMZ투어를 통해 보고 듣고 느낀 내용을 웹툰으로 꾸며 나간다. 청춘유감의 시대 속에서 더 멀고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DMZ를 탐구하며 ‘전쟁중’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청춘들. 과연 그들은 자신들이 마주한 DMZ를 어떻게 웹툰으로 그려나갈까? 그리고 그들에게 DMZ란 어떤 의미로 기억될까?

  • 243부 청춘, DMZ를 말하다 1부

    방송일 20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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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DMZ란?’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에게 DMZ란 어떤 곳일까, 그리고 어떤 의미일까. 직접 DMZ를 방문하고, 전쟁세대 어르신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등 잘 알지도, 관심 가지지도 않았던 DMZ를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하고 알아간다. 영상, 웹툰, 게임, SNS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청춘만의 스타일로 제작해 표현한 DMZ. 9월부터 12월. 4개월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준비한 ‘청춘, DMZ를 말하다’ 프로젝트. 한국전쟁을 겪지 않았으나 통일을 준비하는 세대가 전하는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지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