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강릉시청 빙상팀 코치가 선수지원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하고, 강릉시청 체육청소년과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제 강릉시청에 수사관을 보내, 2007년 이후 선수지원금 등의 관련 서류와 컴퓨터를 확보하는 등 6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물품을 분석한 뒤, 지원금 횡령에 공무원이 관련돼 있는지도 조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