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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기관, 지역 상생 '기대' R
[앵커]
원주 혁신도시가 제 모습을 갖춰가면서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과의 상생 노력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전기관들은 동반 이주한 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가 하면, 기관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역연계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산 속 미술관이 근사한 파티장으로 변했습니다.

사람들의 얼굴마다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지난 3월,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관광공사의 임원들과 그 가족들입니다.

원주에 근무하면서도 원주를 잘 모르는 직원과 가족들에게 원주지역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지역주민, 지역사회와 같이 힘을 합쳐서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이 되도록.."

[리포터]
이처럼, 가족 동반이주와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이전기관들의 노력이 늘고 있습니다.

원주로 이주한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녀 장학금 지급과 주말 농장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도내 유명 관광지 홍보부터, 참전용사를 위한 집 지어주기 사업, 폐광지역 제로에너지 마을 조성 사업 등 기관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역 연계 사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원주시 역시, 이전 기관과 임직원들의 지역 조기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터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리포터]
현재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20%대.

이전 기관들이 지역에 조기 정착할 수 있을 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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