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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양양공항 '순항'..지역경기 '기대감' R
[앵커]
(남) 양양 국제공항이 항공편을 대폭 확충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여) 중단됐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고, 국내 노선도 신설되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양양공항이 항공편을 대폭 확충합니다.

우선, 다음달 5일부터 메르스로 중단됐던 중국 상해와 광저우 국제선 정기노선의 운항을 재개합니다.

또, 북경과 천진을 비롯해 중국 노선을 10여개로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오는 10월 중국 국경절을 전후해, 중국인 관광객이 양양공항을 통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중국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서 팸투어를 진행하고, 국내외 항공사를 직접 방문해서 노선 확대로 협의할 계획이다"

국내선도 활기를 찾을 전망입니다.

처음으로 내국인을 위한 제주노선이 10월부터 취항합니다.

브라질에서 들여온 50인승 제트기로, 매일 최소 한차례씩 양양과 제주를 왕복하게 됩니다.

양양군도 관광 상품을 확대화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해양 관광이라든지, 낙산사 견학이라든지, 시장 내에서도 이벤트를 통해서 관광객들을 계속 붙잡아두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

지난 2월 이후 중단됐던 광주와 김해 노선도 10월 재취항을 목표로 구체적인 운항 일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양양국제공항이 항공편의 대폭 확충과 함께, 환동해시대 거점 공항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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