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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도의원 선거..내년 총선 전초전 '관심' R
[앵커]
4.29 재보선 때, 도내에선 유일하게 양구 도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데요.

중앙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는 만큼 상대적인 관심은 덜한 것 같아도, 내년 총선을 앞둔 전초전이어서, 지역 정가는 표심이 어느 쪽으로 기울 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양구 도의원 선거는 여야의 1:1 맞대결입니다.

새누리당 조영기 후보는 20년 공직 생활과 두 차례 의정 활동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후보의 경험과 인맥에 여당의 힘이 합쳐져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인물론'입니다.

[인터뷰]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오직 양구군과 군민을 위해서 달리겠습니다. 말보다는 실천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규호 후보도 '참신한 인물론'으로 정면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동서고속철도 양구역 설치를 공약으로 하고 최문순 지사와의 궁합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참신하고 능력있는 후보로서 최문순 도지사와 함께 양구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후보임을 부각하면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국지전이지만, 양 정당은 총력전 양상입니다.

총선 1년 전 치르는 단 한번의 예비고사이기 때문입니다.

재선 도의원 출신 여당 후보와 새 인물 야당 후보의 맞대결 구도는 내년 총선에서도 재현될 공산이 큽니다.

19대 총선에선 한기호 의원의 손을 들어줬지만, 지방선거에선 최문순 지사를 선택한 지역 표심도 마찬가집니다.

접경지 뿐 아니라 총선 표심을 미리 들춰보는 셈입니다.

게다가 전창범 양구군수는 이번이 3선이어서, 이번 선거 결과가 차기 양구군수 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Stadn-up▶
"선거의 중요도 만큼이나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양 캠프는 공식 선거운동이 끝날 때까지 철야 유세를 통해 지지세를 끌어모을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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