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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소통해요' R
[앵커]
일부 자치단체가 시책 홍보를 위해 개설한 인터넷 카페가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평창의 한 면사무소는 트위터와 인터넷카페로 주민 소통 공간을 만들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마을 이장을 맡고 있는 정은석 씨.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카페를 통해 각종 행정 정보는 물론, 마을 생활 정보를 이웃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마을 구석구석의 일을 챙겨야하는 이장일이 한결 쉬워졌습니다.

[인터뷰]
이런 일을 하다보니까 카페 활동도 많이 하고 또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서 많이 공유할 수 있고 빨리 찾아볼 수 있습니다.

[리포터]
식당을 운영하는 지은숙 씨도 온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 마을은 뚝뚝 떨어져 있어요, 거리상. 밴드를 통해서 마을 소식을 알려주니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리포터]
면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가 공간을 넘어선 실시간 소통의 장이 됐습니다.

개설 2주만에 천명 이상이 다녀갔고, 주민 백여명은 마을 정보를 수시로 올리고 있습니다.

서로 멀리 떨어져 사는 주민들이 많은 농촌에서는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고, 또 알릴 수 있는 소통 공간이 특히 인깁니다.

[인터뷰]
일어나는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신청, 농산물 홍보도 하고. (주민들이) 보고 들은 내용 중에 좋은 것들이 있으면 제안도 할 수 있도록 그런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리포터]
면사무소는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칭찬 코너와 생일케이크 쿠폰 제공 등으로 인터넷 공간의 재미를 더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문화가 시골마을 주민들의 일상에 유익한 벗이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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