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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겨울축제 속으로.." R
[앵커]
겨울축제 하면, 역시 강원도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폭설에 한파까지,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주말인 오늘 도내 스키장과 겨울 축제장엔 겨울 낭만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최돈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가파른 슬로프를 힘차게 질주합니다.

그리고 점프.

설원 위를 날아오른 선수들의 아찔한 공중 연기가 하늘을 수놓습니다.

때론 실수도 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향한 선수들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전 세계 정상급 스노보더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외국 선수들보다 체구가 작아서 조금 불리한 게 있지만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리포터]
거대한 얼음 놀이터로 변한 평창 오대천 위에 3만여 명이 모여들었습니다.

겨울 축제의 백미는 역시 얼음낚시.

두꺼운 얼음판을 뚫은 구멍에 낚시줄을 드리우며 월척의 기대감에 부풉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엄마, 엄마, 대박. 와, 대박이다~

[리포터]
눈썰매는 물론, 얼음 위에서 타는 스노우 래프팅, 얼음 자전거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엄마랑 아빠랑 왔는데 날씨는 추운데 재밌는게 너무 많아서 추운 줄 모르겠어요"

[리포터]
다음달 2일 홍천 꽁꽁축제를 비롯해 9일엔 화천 산천어축제도 열리고, 대관령과 태백에선 눈축제가 관광객들을 유혹할 예정입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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