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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인제, 문학기행 명소 '발돋움' R
[앵커]
(남) 인제 하면, 내린천 래프팅과 서바이벌 게임 등 모험 레포츠로 유명한데요.

(여) 최근엔, 만해마을이 자리잡은 내설악 앞마당에 전시관과 박물관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전국 최고의 문학기행 명소로도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울긋불긋 단풍이 내려앉은 내설악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인제 문학기행.

한용운 선생의 문학혼과 사상이 깃든 인제 만해마을이 먼저 여행객들을 맞이합니다.

시 한편, 서예 작품 하나마다 올곧은 역사 의식이 살아 숨쉬는 듯 합니다.

만해마을을 지나면, 시집박물관으로 자연스레 발길이 이어지고, 학창시절 한번쯤 읊었던 시를 되새기며 추억에 잠깁니다.

[인터뷰]
"이런 곳에서 좀 생각을 하면, 좋은 글들이 나올 수 있을것 같아요. 자기도 다시한번 돌아보기도 하고, 새로운 활력도 생겨, 굉장히 좋은것 같습니다."

시집박물관 위로는 당대 최고의 명필로 추앙받는 고 김응현 선생의 예술혼을 느낄수 있는 여초 서예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근에 위치한 백담사에 들러 고즈넉한 풍광을 감상하는 일 또한, 인제 문학기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스탠드 업▶
"이곳 만해마을과 여초 서예 박물관, 그리고 시집박물관이 자리잡은 이 일대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관광객은 물론 문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고,

전시회와 문학 세미나, 백일장 등의 행사도 연중 개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학을 즐기는 사색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 찾아오는 문학기행 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에 노력을.."

인제군이 모험 레포츠 명소에 이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학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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