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늘면서 도내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도내에선 8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7건, 사망자는 3명이 증가한 수치로, 올해는 기상 여건이 좋아 준비 없이 무리하게 산에 오르는 등산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