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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
감춰진 부조리를 샅샅히 파헤져 다함께 바로잡겠습니다.
<기동.4>콤프 부정사용 '수수방관'
[앵커]
이처럼, 강원랜드 콤프를 둘러싼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지만, 전문 브로커 등에 대한 단속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탭니다.

오는 6월 카지노 확장으로, 콤프 발생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합니다.
이어서,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콤프 전체 사용액의 80%가 넘는 강원랜드 안에서는 과연 포인트 카드의 본인 확인이 제대로 이뤄질까?

취재진이 카지노 고객 콤프 카드로 강원랜드 내부 매장에서 직접 물품을 사봤습니다.

카드 사진과 기자 얼굴이 다른데도,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별 의심없이 물건을 판매합니다.



"왜 본인이 아닌데 어쩌고 하면, 내가(카드주) 가면 되거든, 그러니까 그런 문제(본인 확인)는 하나도 없어.."

강원랜드 콤프 사용액은 지난 2004년 도입 첫해 640억원에서 2008년 천억원으로 급격히 늘어났고, 최근 4년간도 지출 규모가 900억원 대에 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 카지노가 확장되면, 콤프 사용액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릿지▶
"하지만 콤프깡 등 부정 사용이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 아직 정확한 실태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콤프의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재작년 도입된 본인 인증 서비스도 이미 무력화된 상탭니다.



"(본인 여부를)물어보는 것도 결례지요 고객한테. 점잖은 분한테 카드깡을 의심해 갖고 그렇게 얘기하면 발끈, 바로 그냥 화를 내죠"

현재로선 지역 콤프 가맹점 상인들의 자정 노력과 사용내역이 저장되는 전산자료 감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휴대폰 본인인증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습니다만, 제도적인 미비점으로 인해서 올해부터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특단의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역에서는 가맹점 업소만 점검할 게 아니라, 경찰이 콤프깡 알선책 등 전문 브로커들에 대한 단속부터 해야 한다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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