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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홀대'.."도민 뿔났다" R
[앵커]
박근혜 정부의 내각 인선에 이어, 오늘 청와대 비서진 일부가 발표됐지만, 역시 이번에도 도 출신 인사는 없었습니다.

강원도 홀대론도 홀대론이지만, 새 정부에서의 도내 현안 해결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박근혜 새 정부에 강원도 출신 인사들이 철저히 배제됐습니다.

오늘 발표된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과 3명의 수석에도, 앞서 내정된 17명의 장관 후보자에도 도 출신은 단 1명도 발탁되지 못했습니다.

김진선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이 비서실장에는 기용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기대뿐이었습니다.

수도권과 영남,호남,충청권이 속속 포진한 반면 박근혜 당선인의 대선 일등공신을 자처했던 강원권은 이번 인선에서 완전히 무시된 셈입니다.

[인터뷰]
"인터뷰"

남아있는 정부 요직은 정부 산하기관장과 청와대의 잔여 비서진 뿐이어서, 박근혜 정부에서 강원도의 목소리를 대변할 인적 채널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나마 주요기관인 감사원과 금감원, 국정원 등의 후보자에 도 인사들은 거론조차 안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인선에서 강원도가 소외되자 도내 주요현안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의 정책과제를 오는 20일쯤 발표할 예정이지만, 동계올림픽과 동서고속화 철도를 비롯한 강원도 대선 공약이 포함될 지는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도민들이 박근혜 당선인에게 보여준 지지와 기대가 컸던 만큼, 강원도로 돌아온 무대접,푸대접에 대한 도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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