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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7>교환학생 성적 위조..국회 입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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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뉴스에서는 해외파견 교환학생 사이에서 만연한 성적 위조 문제를 집중보도해 드렸는데요

보도 이후 교육계가 대책 모색을 시작한 가운데, 국회도 미비한 법 규정 마련에 나섰습니다.
기동취재,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해외파견 교환학생들이 성적을 위조하고,

학점 인정은 물론 장학금 수령과 취업에도 악용한다는 G1보도와 관련해,

국회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거잖아요. 그리고 성적을 조작한다는 게 불공정이고요. 현실적으로 이 부분을 입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보겠습니다."

국회 교육위는 가이드라인이나 규정이 없으니 제도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각 대학과 교육부가 함께 연결해서 해외 대학에 요청해서 서로 대조해 보는 시스템들을 어떻게 확보할 거냐. 근본적인 대안들을 만들어내도록 국회 교육위에서 고민하겠습니다."

교환학생의 제도적인 미비점을 보완한 대책을 만들고,

성적 위조 관련 규정을 명확히하는 등 입법화 작업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국회에서 제도적 허점을 정확히 짚고, 그에 따른 방안을 찾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21대 국회 한번 내지 두 번 정도 상임위가 열릴 것 같은데요. 이때 장관한테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분명히 짚도록 하겠습니다."

◀클로징▶
"해외파견 교환학생의 성적위조와 2차 문제 발생 등을 막기 위한 입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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