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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 양양군,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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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도내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신년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양양군입니다.

양양군은 올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비롯해 대대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섭니다.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양양군의 제1 역점사업은 역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입니다.

발목을 잡았던 환경영향평가 문제가 원활히 풀리면서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었습니다.

빠른 사업을 위해 지방비로 먼저 공사를 추진하고, 예타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특별교부세나 지방이양 사업비로 예산을 충당할 계획입니다.

내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입니다.

[인터뷰]
"차질없이 빠르게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2024년에 착공해서 2026년에는 운행이 가능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 어느 곳을 가도 즐길거리가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 또한 양양군의 숙원입니다.

남대천을 따라 해양레저시설과 함께 해변 열차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닷가에는 서핑을 위한 인프라를 더욱 확충할 계획입니다.

부족한 체류 수요에 맞춰, 낙산 일대를 대형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서는 신도시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로컬푸드를 통해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고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을 찾는 즐거움이 배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양공항 활성화에 대한 고민도 깊습니다.

플라이강원이 경영난으로 모기지를 옮기는 최악의 경우를 막기 위해, 화물운송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행정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지원할 수 있는 여러 부분들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플라이강원이 양양공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양군은 또, 2027년 동해북부선 개통을 앞두고 각각의 관광 거점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도 서둘러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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