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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해상케이블카 사업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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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속초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삐걱대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어야 하는데, 토지 수용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속초시는 민선 5기 때부터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민자 490억 원을 들여 속초해수욕장과 대포항 사이 2km를 오가는 곤돌라 69개를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민선 7기 들어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해, 재작년 도시계획 시설에 반영한데 이어, 작년에는 공유수면 사용허가도 받았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었는데, 토지 수용 절차 때문에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체 사업 대상지 25,815㎡ 가운데 사업자가 확보하지 못한 부지는 2,263㎡.

속초시는 토지 수용을 위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협의를 요청했지만,

중토위는 지난 4월 사업의 필요성과 편익에 대한 자료 등이 부족하다며 반려한데 이어,

최근에는 주민 이동 편의와 지역사회 환원 등 공익성을 찾기 힘들다며 부동의 통보했습니다.

[인터뷰]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사업 인증 절차가 진행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 민간 사업자로 이 사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그에 대한 내용들은 절차를 지켜본 다음에 저희가 종합적인 판단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민간 사업자는 다른 법적인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토지 수용만 성사되면 당장이라도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주차장 추가 조성과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등 보완 조건을 충족해 속초시와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다른 한편으로는 롯데 측과 계속 접촉해서 롯데 측의 토지를 저희가 대토하는 쪽으로 롯데하고 상당히 긍정적으로 많이 만난 상황이고요."

최근 바다를 끼고 있는 자치단체마다 해상케이블카를 추진하는 만큼, 차별화 전략도 함께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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