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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당선인.16> 최승준 정선군 "군민 행복 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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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정선군입니다.

정선군수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현 군수가 당선됐는데요,

최 군수는 그동안 추진했던 폐광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마무리 짓고, 변화된 정선군을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불과 432표 차 초접전이었습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도내 영서 남부 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민선 5기와 7기에 이어 8기를 이끄는 징검다리 3선 군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폐광지역 특별법 20년 연장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한 게 민심을 얻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군민이 행복한 우리 최상의 도시 정선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고 도와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최 군수는 정선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정선군체육회장과 정선군장학회 이사장 등을 거쳤습니다.

지난 2002년 정선군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후 정선군의회 의장과 두 차례 군수직을 역임했습니다.

민선 8기 최대 역점 사업은 기본소득제 도입입니다.

전국에서 최초로 모든 군민에게 매년 일정액의 소득을 보장해 안정적인 생활을 돕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강원랜드에서 저희들이 매년 주식 배당금을 90억 원에서 100억 원 정도 받고 있는데 주식 배당금을 재원으로 해서 1인당 연간 한 20만 원 정도로."

가리왕산 곤돌라 운영과 국가정원 조성 사업도 속도를 냅니다.

국가정원의 경우 국내에선 전남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등 2곳이 지정돼 세계적인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데,

가리왕산은 올림픽 유산에 산림 가치도 높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국가정원을 만들고 또 우리 9개 읍면에 권역별로 지방정원을 조성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도시인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와서 쉬고 휴양하고 힐링할 수 있는."

최 군수는 강원랜드가 지역경제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현행 카지노 운영 규제 완화를 비롯해,

제천~삼척 고속도로 양방향 동시 착공과 복지사업 확대 등 공약한 모든 현안들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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