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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日>노용호 의원, '진심의 사다리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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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도 출신 국회의원이 한 명 더 배출됐는데요.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입각하면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직을 승계한 양양 출신 노용호 의원이 그 주인공입니다.

노 의원은 "어려운 국민들을 위한 진심의 사다리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비례대표 국회의원 직을 승계받아, 지난 23일 국회에 입성한 노용호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당직자 출신입니다.

1996년 신한국당 공채로 당에 들어와, 강원도당 사무처장을 비롯해, 중앙당 기획조정국장과 총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이런 26년간의 당직 경험을 살려, 민생을 챙기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어려운 분들, 그리고 막히고 연결되지 못한 곳을 연결해 주면서 어려운 분들이 우리 정치인들을 딛고 올라설 수 있도록 진심의 사다리 정치를 해볼까 생각합니다"

출발이 늦은 만큼, 두배 세배 더 노력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노 의원의 1호 법안은 뭘까?

국회 산자위 전문위원으로 일할 때부터 느꼈던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신기술과 신산업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발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기술이나 신산업이 이런 것들이 그 당시만 해도 대기업의 전유물 같았고, 이제 시절이 바뀌었으니까 우리 중소기업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하고, 중소기업들이 강해져야 대한민국도 더 미래가 보장됩니다"

비례대표이긴 하지만, 도 출신으로서 도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합니다.

S0C 확충과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물론, 강원특별자치도의 내실화를 핵심 과제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후속조치가 따라주지 않으면 이게 또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거기에 부수적으로 후속조치가 돼야 될 규제부분, 재정자립도 이런 부분을 제가 완성하는 데 일조하고 싶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곳'이라는 한마디에 이끌려, 26살의 나이에 당에 들어와, 2017년 탄핵 대선까지 경험한 그의 의정활동은 어떻게 다를 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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