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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캠핑 올바르게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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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차박 등 캠핑 인구가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주민들과의 마찰도 빈번해지고 있는데요,

올바른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지자체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차박을 비롯한 캠핑인구 700만 시대.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자유롭게 즐기는 캠핑은 어느덧 익숙한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불법주차와 쓰레기, 소음과 안전 문제까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부 비양심적인 캠핑족들의 행태는 사회 문제가 됐습니다.

동해시가 한국캠핑문화연구소와 함께 올바른 캠핑 문화가 실천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아직까지는 차박 캠핑문화 자체가 우리 제도하고 이용자간 간극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올바른 캠핑문화를 저희가 계속적으로 계도함으로 인해서 우리 이용자들이 바른 캠핑문화에 흡수 될 수 있고..."

수십년 동안 캠핑을 즐겨왔던 캠핑 마니아 부터 이제 시작한 초보자 까지.

2박 3일간 머물 곳을 정돈하고 차박 캠핑에 대한 기초 상식을 비롯해 상황과 연령에 맞는 안전교육이 진행됩니다.

[인터뷰]
"제가 캠핑을 한 20년정도 했는데..저희가 흔히 말하는 클린캠핑이라고 표현을 하거든요. 올바른 캠핑문화는 클린이에요, 클린. 깨끗한 캠핑문화, 내가 있던 자리는 항상 안 온 듯하게."

일대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올바른 캠핑문화가 무엇인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도 열립니다.

참가비는 전액 지역화폐와 친환경 캠핑용품으로 환급하는 지역 상생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바른 캐러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앞으로 동해시는 이 행사를 통해서 오토캠핑의 성지, 더 나아가 캠핑의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동해시는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차박 문화를 위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올해 하반기에도 관련 축제를 개최하는 등 바른 캠핑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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