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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충취재
<집중.3> 레고랜드 교통대란.."현재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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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춘천 레고랜드 교통 문제 보도 이어가겠습니다.

레고랜드는 교통 대란은 예상되는데, 당장 해결 방법이 없다는게 더 걱정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춘천시와 경찰은 어떤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지 취재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 레고랜드는 전 세계 레고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섬에 조성됩니다.

문제는 진입 방법이 왕복 4차로의 춘천대교가 유일하다는 점입니다.

계획 중인 서면대교는 빨라야 준공까지 3년은 더 있어야 합니다.

[인터뷰]
"지금 현재로는 춘천시가 대응 안이 좀 늦지 않았나. 지금이라도 어떻게든 차량을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춘천시는 경찰과 논의 끝에 시내에서 오는 춘천대교 방향 좌회전 차로를 1개에서 2개로 확대하고,

길이도 기존 75m에서 300m까지 늘려 최대한 많은 차량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춘천대교의 진입로 부근 인도 일부도 제거해 차량 이동 공간을 더 확보할 방침입니다./

◀Stnad -Up▶
"하지만 차로가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편도 2차로의 춘천대교에 차량들이 합류되면 교통대란은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하루에 2만 대가 넘는 차량이 유입되면, 교량 위 정체를 피할 수 없다는게 중론입니다.

때문에 경찰은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해 춘천대교의 통행량을 조절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지하차도에서 올라오는 2개 차로, 이 부분에다가 신호등을 설치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쪽에 좌회전 전용차로로 들어온 차량들이 그대로 춘천대교로 진입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할 예정입니다."

급한대로 춘천시와 경찰이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교통대란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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