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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17> "안전하고 잘사는 양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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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와 국방개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양구군입니다.

양구군은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등 다양한 부양책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축구장부터 야구장, 다목적구장까지 30여개 넘는 체육 기반시설을 갖춘 양구군.

지난해에만 16개 종목에서 121개 대회가 열려 25만 3,100여명이 방문했습니다.

또 11개 종목 81개팀 9,800여명의 선수단이 지역을 찾아 훈련을 했습니다.

대회 유치로 168억 원과 전지훈련으로 7억7,000만원의 경제효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브릿지▶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경제 효과가 3년 연속 200억 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큰 만큼 군은 올해도 철저한 방역 속에 대회와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한다, 방역과 경제를 함께간다. 그래서 올해는 실제적으로 지역주민들한테 돈이 많이 돌아갈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을 위주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오는 6월에는 체육행정 중장기 전략과 지역 연계 발전 등을 담당할 스포츠재단도 설립합니다.

코로나19와 국방개혁 2.0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양구사랑상품권 유통 강화와 사업장 시설 개선 지원, 금융지원 확대 등으로 소비를 촉진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양구사랑상품권 구매 시) 할인도 해 주고, 상품권을 쓰게되면 돈이 양구 지역만 도니까 지역 경기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고요. "

공공분야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쏟기로 했습니다.

지역공동체사업과 행복사업,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 등 3개 사업을 통해 150명의 고용도 창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역경기를 최대한 살리면서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양구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동서고속화 철도 착공에 따른 지역 가치 창출에도 힘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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