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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진
이양수 의원, "산림청, 일본 임야청이냐"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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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의 도 출신 의원들의 활약을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이양수 의원인데요.

이 의원은 소나무 등 한반도 자생식물을 영어로 표기하면서, Japanese 즉 '일본의 것'으로 소개한 신림청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산림청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식물주권 찾기'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식물주권 찾기 사업이란, 자생식물 4천여 종의 영어 이름을 검토해, 'Japanese' 즉 '일본의 것'이라고 표기된 걸 바로잡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국회 농해수위 이양수 의원에 따르면, 산림청의 산림용어사전 등의 단풍나무와 느티나무를 비롯해, 황매화와 잔대 같은 꽃과 풀 이름에 여전히 '재패니즈'가 붙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산림청 영문 홈페이지에는 우리 민족의 상징이자,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를 '재패니즈 레드 파인'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2015년에 이런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한 산림청이 2021년 6년이 지난 지금, 산림임업용어사전이라든지 임업통계자료에 전혀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단풍나무 느티나무 자작나무 산벚나무 앞에 재패니즈가 다 붙습니다, 우리나라 토종 재래나무들이.."

[인터뷰]
"뼈를 깎는 마음으로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관계 공무원의 고의나 불법사항이 발견되면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산림청은 올해 입춘에 공식 SNS에 '입춘대길' 관련 게시물을 올렸는데, 게시한 산 사진이 일본 후지산이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산림청이 아니라, 일본 임야청이냐"고 질타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재작년 국감에서 지적했던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가 산림청 등록단체 홈페이지에서 또 발견됐다며, 산림청장에게 엄중한 책임 추궁과 함께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