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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위드 코로나? 추석 연휴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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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를 맞아 동해안에는 귀성객과 함께 모처럼 휴식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곳곳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코로나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추석 연휴 표정, 김도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사람들로 터미널이 북적입니다.

양손 가득 명절 선물 들고 가족들 볼 생각에 들뜬 마음입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 오는 것도 부담되고 그랬었는데...코로나 때문에 오시지 못했던 친척분들도 이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귀성차량으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으며, 한동안 버스 탑승 시간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고속도로 정체로 인하여 14시 30분 수원행 차량이 늦어지고 있으니..."

기나긴 코로나 방역 피로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기 위해, 바닷가를 찾은 여행객도 많습니다.

동해안 대형 숙박시설은 이번 추석 연휴 예약이 거의 꽉 찼고,

해변 횟집, 상가는 모처럼 반짝 특수를 누립니다.

[인터뷰]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부분은 어느정도 있고...그래도 저희가 좀 일상으로 복귀를 하고 생활을 하면서 휴가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어가지고..."

코로나19 속 두 번째 추석.

백신 접종을 마쳤다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느슨해진 방역을 틈타 또다시 확산될까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타지방을 방문하거나 또 소모임을 최대한 자제 부탁드리고, 부득이 모임을 했거나 방문이 있었다면 진단 검사를 반드시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위드 코로나'의 시험대에 놓인 추석 명절.

방역 당국은 귀성객과 휴가객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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