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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속초시 물 자립도시 선언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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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갈수기마다 고질적인 식수난을 겪던 속초시의 '물 자립도시 선언'이 임박했습니다.

여) 민선 7기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는데 성과가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속초시 생활용수의 90%를 공급하는 쌍천입니다.

하천 길이가 11.25㎞로 짧은 데다 경사까지 급해 갈수기 때마다 물이 말라 돌밭으로 변합니다.

주 취수원이 물이 부족하다보니 지난 1995년 12월 이후 8번이나 제한급수를 했습니다.

◀브릿지▶
"속초시가 이 같은 오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추진해 온 각종 정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쌍천에 바다로 그냥 흘러 보내던 지하수를 가두는 차수벽, 즉 지하댐을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데 최대 60만톤을 저장 할 수 있습니다.

학사평과 설악동 등 지하수가 있는 12곳에 암반관정을 뚫어 13,210톤의 물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오래된 상수관을 교체해 관에서 버려지는 물을 최소화하면 하루 5,000톤의 물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3대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하암반관정사업과 쌍천 지하댐 사업을 금년에 마무리짓고, 현재 76%에 머물고 있는 유수율을 내년 85%까지 끌어올리는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을 통해서.."

수 십년 간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의 성장을 가로막던 속초 지역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이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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