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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기획.7> 허영 의원, "GTX-B 노선 춘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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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국회의원들의 21대 국회 첫해 성과와 신년계획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허영 의원인데요.

올해 수도권광역 급행철도인 GTX-B 노선의 춘천 연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허영 의원은 지난해, 원내부대표와 대변인 등 당의 중책을 맡아 바쁜 와중에도, 지역 현안을 살뜰히 챙겼습니다.

춘천 미래의 땅이지만, 토양오염 문제로 발목이 잡혀 있는 캠프페이지를 국방부 예산으로 정화할 수 있는 첫 삽을 뜬 걸, 최대 성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환경부, 춘천시, 국방부, 시민단체와 함께 민간검증단을 꾸려서 춘천 캠프페이지의 오염을 재조사하고 재정화하는 첫 시발을 떼었습니다"

[리포터]
소양강댐 냉수를 활용하는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비롯해,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구축과 춘천 호수국가정원 조성 등 100억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한 것도 주요 성과입니다.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인구 50만이 안되는 춘천을 특례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만든 것도 의미가 큽니다.

허 의원의 올해 첫 과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B 노선의 춘천 연장입니다.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해, 인천 송도에서 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을 춘천까지 연장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인천 송도에서 경기도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을 춘천까지 연장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퇴계역이라고 하는 제가 공약했던 역사도 새롭게 신설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게 되고.."

[리포터]
호수국가정원의 밑그림을 그리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레고랜드와 명동을 오가는 수소전기트램 설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른 시.도의 초광역권 메가시티 구상에 대응하기 위한, 강원도 차원의 전략 마련도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강원도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야 됩니다. 제가 2월달 안으로 강원평화특별자치도 법안을 발의해, 상반기나 올해 안에 법안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고의 목표입니다"

[리포터]
또, 제2 경춘국도 조기 착공과, 서면대교 건설, 중앙고속도로 북춘천IC 연장 등 춘천 순환교통망 완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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