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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2> 스키장·해맞이 명소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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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연말연시에 성탄절까지 앞두고 있어 걱정이 큰데요,

정부도 오늘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리포터]
정부가 오늘 연말연시 특별 방역 강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부터 새해 연휴가 끝나는 내년 1월 3일까지 전국에 똑같이 적용합니다.

일단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은 집합금지 대상이 됩니다.

최근 평창 지역에서 스키장발 감염이 확산돼 논란이 있었는데 당분간 영업이 중단됩니다.

우려됐던 해맞이 관광에도 제동을 걸었습니다.

주요 관광 명소와 국립공원은 물론 강릉 정동진 같은 해맞이 명소는 일시 폐쇄됩니다.

강릉시는 정동진을 비롯해, 주문진, 안목, 강문, 연곡 등 6개 해변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숙박 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이 제한됩니다.

해맞이 때문에 영동 대형 숙박업소는 예약이 70% 이상 차 있었는데요,

기존 예약을 취소시키는 쪽으로 유도할 수 밖엔 없어서 다소 혼선이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일상 생활에도 제동이 걸리겠습니다.

다섯 명 이상은 식당을 이용할 수 없고, 사적인 모임도 제한됩니다.

그동안 수도권 영화관에만 적용돼 온 밤 9시 이후 운영 중단은 전국 영화관으로 확대되고,

종교시설에는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돼 종교활동은 전부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전 최후 저지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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