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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충취재
<집중.1> 2학기도 비대면, 등록금 갈등 해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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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대학교 대부분이 오늘부터 2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대학들은 2학기에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지난 1학기 학교와 학생 간 갈등을 빚었던 등록금 반환 문제가 재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집중취재, 먼저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도내 한 대학교입니다.

2학기가 시작됐지만, 어쩌다 지나가는 학생 몇명만 눈에 띌 뿐,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도서관은 문을 닫았고, 학교식당에도 오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CG/ 2학기엔 대면수업으로 좀 바꿔보려던 도내 대학교 대부분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다시 학사운영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실습이나 실험과목처럼 대면 수업이 불가피한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는, 전부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합니다./

학생들은 다시 걱정입니다.

[인터뷰]
"교수님들이 열정있으신 분들은 강의를 계속 올려주시거나 줌(화상연결 프로그램)을 통해서 화상강의를 하시는데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과제만 내주고 한 학기를 끝낸다거나."

등록금 반환 문제 역시,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CG/ 전액 환불은 아니더라도, 일부 학교에선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대부분 1학기 또는 2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에 한해서 10%를 돌려줬습니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선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는 대신, 성적우수 장학금을 없애 조삼모사격이란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터뷰](전화)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실질적으로 가정이 많이 힘들어지고 어려워진 학생들이 분명 존재하고 있으니까. 그런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 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을까."

대학교들은, 정부가 대학 지원을 위해 확보했다는 예산도, 우회적인 방법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자구책을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S / U ▶
"교육부는 학교별로 온라인 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지만,

당장 대학교와 학생 간 등록금 반환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다시 도돌이표를 그리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