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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이것만은 꼭.7> 홍-횡-영-평 유상범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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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살펴보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유상범 당선인은 대표 공약으로 홍천~용문간 철도와 홍천 내륙순환 철도 건설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먼저 보시죠,

[인터뷰]
"30년간 홍천 군민의 염원은 기차를 타고 서울 가자는 것 이었습니다. 이제 시대와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홍천에서 ITX 타고 서울 갑시다."

특히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두 개의 노선을 연계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향후 전망과 과제를 최경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터]
홍천~용문간 철도 건설은 홍천 주민들의 30년된 숙원 사업 입니다.

/홍천읍에서 용문역까지 34㎞ 구간을 연결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져,

낙후된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번번이 추진이 무산 돼 왔습니다.

유상범 후보의 해법은 홍천과 횡성, 춘천을 잇는 내륙순환 철도입니다.

세 도시를 연결하는 순환 철도와 홍천~용문 철도를 이어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자는 겁니다.

[인터뷰]
"(춘천~홍천~횡성)세 도시를 연결하면 관광성도 커지고 그럼으로 인해서 경제성이나 관광객 유치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고, 그것이 중앙 정부를 설득하기 용이합니다."

두 사업이 함께 추진되려면 우선 정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돼야 합니다.

그래야 예비타당성 조사와 공청회 등을 거쳐 사업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는 작년 말 두 개 노선을 포함한 도내 13개 신규 노선을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상태입니다.

[인터뷰]
"(13개 노선)그 중에서도 용문~홍천, 원주~춘천~철원(내륙순환철도)이 가장 강원도에서도 시급한 상태입니다. 이 사업이 꼭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상범 당선인은 같은 당 소속인 경기 여주·양평 선거구 김선교 당선인을 비롯해,

홍천군과 민간 단체와도 힘을 합쳐 정부를 상대로 홍천 지역 철도 건설을 위한 유치 운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클로징▶
"국토교통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내년 1월 철도산업 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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