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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여론2-5> 진영 대결 뚜렷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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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이번 선거는 인물이나 이슈보다는 구도, 즉 여야의 진영 대결 양상입니다.
과거 표심과 비교해보면 강원도 내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약진하면서 대부분 선거구에서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1, 미래통합당이 33.3%로 6.8%p 차이가 났습니다.

오차범위 안이지만 과거 표심과 비교할 때 민주당의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춘천-철원-화천-양구을과 원주 갑/을 세 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섰고,

나머지는 오차범위 안이었는데 강릉은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도가 36.8%로 똑같았습니다./

/나머지 선거구 다섯 곳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근소하게 차이를 내고 있습니다./

/후보 지지도에 따른 우세 지역을 그려보면,

원주갑과 원주을 단 두 곳만 오차범위 밖에서 이광재, 송기헌 두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오차범위 안 접전입니다./

/오차범위 안에 있지만 민주당 후보가 격차를 벌리고 있는 곳은,

춘천 갑,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홍천-횡성-영월-평창 세 곳입니다.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두드러진 곳은

동해-태백-삼척-정선, 속초-인제-고성-양양 두 곳이고 강릉은 무소속이 강세였습니다.

영동권의 보수 표심이 살아있는 셈입니다./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군수 재보궐 선거도 접전입니다.

고성군수 선거에선 민주당 함명준 39.1%, 통합당 윤승근 38.0%으로 1.1%p차 초박빙 승부를 예고했고,

/횡성군수 선거에서도 민주당 장신상 48.0%, 통합당 박명서 40.0%로 8.%p차 역시 오차 범위 내 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G1강원민방을 비롯한 도내 5개 언론사가 의뢰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실시했으며,

강원도 8개 선거구와 재보궐선거 지역 두 곳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4월 4일부터 4일간, 선거구별로 501명에서 511명을 유선전화 RDD와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비교대상이 된 1차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 G1강원민방이 단독으로 입소스에 의뢰한 전화면접조사 결과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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