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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
감춰진 부조리를 샅샅히 파헤져 다함께 바로잡겠습니다.
<기동.6/DLP> "구조 결함 또 있다"..공사 중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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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당 공사 현장의 구조적 문제점은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최초 사고가 발생한 바닥층과 2차 사고 지점인 옥상부 뿐만 아니라 다른 구간에서도 구조 결함이 확인됐습니다.

원주시는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중대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현장의 공사를 중지시키고, 특별점검을 벌일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해당 공사 현장의 4층 바닥부입니다.

아직 콘크리트를 타설하지 않았고, 처짐 현상도 일어나지 않은 구간입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시공사는 이 구간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보강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4월 붕괴 사고가 난 지점 외에도,

4층 바닥의 설계와 구조도 부실했다는 의혹이 이는 부분입니다.



"<4층 옥상부에 지붕층 말고요. 그 아래층. 확인을 하신건가요 사전에?> 딱 그냥 확인을 해봤어요 저희가. 그거는 뭐 그렇게 돼서, (구조를) 더 세게 가자고 해서 그렇게 된거예요."

옥상층의 구조 결함도 의심됩니다.

시공사는 옥상부 일부 구간에 보강 공사를 진행하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철재 구조물을 덧대고, 처짐이 발생한 곳에는 기둥을 세우는 고강도 보강 작업입니다.

이 구간은 지난 2일 옥상층에서 바닥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한 곳과 또 다른 지점입니다.

시공사는 사고 직후 공사 건물 전체에 대해 구조보강업체에 구조계산과 보강 설계를 다시 맡겼는데, 곳곳에서 부실 공사 부분이 지적된 겁니다.

심각한 부실시공이 확인되자, 원주시는 해당 구간에 대해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사업자한테 공사 중지 명령을 해서 공사 중지한 후에, 저희가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해서 대책방안을 모색하려고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완공된 건물의 안전성을 위해서라도 공사 중지 명령 이후, 부실 공사 전반에 대한 행정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