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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2>춘천 "관광.보육 선도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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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뉴스에서는 새해를 맞아 도내 시·군의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신년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강원도 수부도시 춘천입니다.

춘천시는 올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관광 산업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보육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의암호 삼각관광벨트 핵심시설인 삼악산로프웨이는 이달 우선협상 대상자와 본계약을 맺습니다.

삼천동 주차장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 7부 능선까지 국내에서 가장 긴 3.6㎞로 조성됩니다.

탑승시설은 통유리를 사용해 바닥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6에서 8인용 규모의 곤돌라형이 유력합니다.

총사업비는 550억원으로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12월에 환경영향평가 등이 끝나면 내년 3월 안으로 착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종합 대책도 추진합니다.

국비를 확보해 춘천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에 있는 조종사숙소를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만듭니다.

난임부부 의료비도 지원하고, 부담없는 육아휴직을 위해 대체인력 보조금을 회사에 지원하는 다양한 저출산 극복 정책도 추진합니다.

[인터뷰]
"올해부터 시행합니다. 연간 2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서 첫째 아이는 50만원, 둘째 아이는 70만원, 셋째 아이는 1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캠프페이지는 공원과 관광 거점 기능을 겸한 복합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53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지역 대표 관광자원이 된 소앙강스카이워크의 유료 전환 후 흥행 여부도 지켜봐야할 대목입니다.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지는 춘천시 신청사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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