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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1> 동해·삼척 수소저장운송클러스터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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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삼척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이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수소 산업이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사업이라 지역에서의 기대가 큽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삼척의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한 차례 반려된 이후 재도전 끝에 얻은 성과입니다.

수소·저장 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국비 등 3천17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강원자치도는 이번 중투심사 통과를 위해 동해, 삼척 지역 사업을 나눠 동해사업부터 신청했습니다.

◀ S /U ▶
"동해지역에는 산업진흥센터와 안전성 시험센터, 실증 테스트베드 등이 구축됩니다."

현재 해당 건설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과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타조사 통과 이후 바뀐 물가나 상황 등을 최종 반영해 11월 중 용역결과를 가지고,

기재부와 전체 사업비 등을 협의하게 됩니다.

[인터뷰]
"중투가 통과된 만큼 지방비 확보를 통해 내년부터 부지매입, 실시설계 용역 발주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본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연차별 국비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에서 액화수소 저장과 생산 분야를 맡고 있는 삼척시는 액화수소 플랜트 조성에 나섭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특수목적법인 SPC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업체를 찾아다니며 협의를 진행해나갈 게획입니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하는 동해·삼척 수소저장·운송클러스터 조성이 마무리되면,

4천500여 개의 신규 일자리와 4천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이끌어 낼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전화)
"동해와 삼척을 비롯한 우리 강원 지역이 청정 수소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함께 뜻을 모으고 협력해 나가도록 조정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선정된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사업과 에너지 저장장치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과 함께,

동해·삼척 수소 저탄소 녹색산업 기회발전 특구 지정에도 파란불이 켜지면서 강원 남부권의 미래산업 동력 마련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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