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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교통 오지에서 중심지로"
2025-02-04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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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폐광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서6축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예타를 통과했죠.
그중에서도 정선군은 도로망의 가로축인 동서6축에 이어,
세로축인 남북9축과 고속철도망까지 추진하며 강원 남부 교통 요충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십 년 만에 첩첩산중 오지 이미지를 벗고 수도권과의 길이 뚫릴 강원 남부권 폐광지.
/그중에서도 정선은 최근 예타를 통과한 동서6축 고속도로로 서울 손님들 끌어모으고,
양구에서 경북을 세로로 관통하는 남북9축 고속도로로 경상권 공략까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강원 최북단과 경북 최남단을 연결하는 연장 309km의 남북9축 고속도로는,
한반도 세로축 10개 도로망 중 유일하게 진척이 없는 노선입니다.
정선과 영월 등 강원과 경북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남북9축 추진협의회는,
올해 확정될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 중점사업'에 반영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선군이 주도해서 협의체를 구성을 했고. 정선군이 십자로 연결되고 수도권 관광객과 경남권 관광객을 유입하는 효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십자 고속도로망 청사진에 이어 정선군은 고속철도 사업에도 매진할 계획입니다.
/KTX 경강선을 평창역에서 정선역을 거쳐 사북역까지 잇도록 추진한다는 건데,
사업비는 1조 원대로 다른 고속철도 사업에 비해 경제성이 있는 만큼, 경쟁력도 있다는 평가입니다./
노선이 신설되면 기존 태백선 운행 때보다 최대 70분이 단축돼,
청량리에서 정선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관광객이 가장 불편해하시는 게 교통망이었거든요. 고속철도가 정선을 지나서 사북까지 도착하면 지역 경기, 관광 경기가 좀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창~사북 노선은 오는 2035년까지 추진될 철도사업이 담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됐습니다.
정선군은 그물 교통망 구축으로 교통 오지에서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최근 폐광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서6축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예타를 통과했죠.
그중에서도 정선군은 도로망의 가로축인 동서6축에 이어,
세로축인 남북9축과 고속철도망까지 추진하며 강원 남부 교통 요충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십 년 만에 첩첩산중 오지 이미지를 벗고 수도권과의 길이 뚫릴 강원 남부권 폐광지.
/그중에서도 정선은 최근 예타를 통과한 동서6축 고속도로로 서울 손님들 끌어모으고,
양구에서 경북을 세로로 관통하는 남북9축 고속도로로 경상권 공략까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강원 최북단과 경북 최남단을 연결하는 연장 309km의 남북9축 고속도로는,
한반도 세로축 10개 도로망 중 유일하게 진척이 없는 노선입니다.
정선과 영월 등 강원과 경북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남북9축 추진협의회는,
올해 확정될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 중점사업'에 반영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선군이 주도해서 협의체를 구성을 했고. 정선군이 십자로 연결되고 수도권 관광객과 경남권 관광객을 유입하는 효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십자 고속도로망 청사진에 이어 정선군은 고속철도 사업에도 매진할 계획입니다.
/KTX 경강선을 평창역에서 정선역을 거쳐 사북역까지 잇도록 추진한다는 건데,
사업비는 1조 원대로 다른 고속철도 사업에 비해 경제성이 있는 만큼, 경쟁력도 있다는 평가입니다./
노선이 신설되면 기존 태백선 운행 때보다 최대 70분이 단축돼,
청량리에서 정선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관광객이 가장 불편해하시는 게 교통망이었거든요. 고속철도가 정선을 지나서 사북까지 도착하면 지역 경기, 관광 경기가 좀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창~사북 노선은 오는 2035년까지 추진될 철도사업이 담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됐습니다.
정선군은 그물 교통망 구축으로 교통 오지에서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 디자인 이민석>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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