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이동.1> 양양 송이·연어축제, 생태축제로 변신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역 대표 가을축제인 양양 송이·연어축제가 내일(3일) 개막합니다.

여) 오늘 G1뉴스는 축제 준비가 한창인 양양군에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새로워진 축제 소식을 김도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설악산 자락과 동해 바다가 이어지는 양양 남대천.

가을을 품은 송이의 향기와,

강물을 거스른 힘찬 연어의 에너지가 가득합니다.

'설악과 남대천의 만남, 고맙다 양양'을 주제로 열리는 2024 양양 송이·연어축제.

기존 송이 판매에 초첨을 뒀다면,

올해는 자연과 다양한 문화 체험이 있는 생태축제로 개편했습니다.

[인터뷰]
"송이와 연어 콘텐츠 외에 빛 조각 작품 전시, 환대 프로그램 운영, 생태 전시관 운영,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서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였습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연어 맨손잡기 행사는 하루 3번씩 나흘간 진행되며,

올해 작황 부진으로 취소된 송이 채취 프로그램을 대신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송이 시식코너가 마련됩니다.

예년 만큼은 아니지만,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송이 채취량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상인들의 기대감도 큽니다.

[인터뷰]
"송이가 어제부터 새송이가 올라와서 향도 좋습니다. 송이 양도 많이 늘었습니다. 송이가 터지니까 생산자들도 기분이 좋고. 많이들 오셔서 즐겁게 놀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각종 제철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매일 밤 펼쳐지는 공연까지.

가을의 맛과 정취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양양 송이·연어축제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집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