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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중환자 급증..고령층 많은 강원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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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중환자 병상도 차고 있습니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90% 이상이 60세 이상이어서 고령층이 많은 강원도는 더 위험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1일, 코로나 확진자는 3천명대였습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도 28%의 가동률로 다소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0%까지 올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증화율을 낮출 수 있는 4차 백신 접종은 답보 상태입니다.

도내 4차백신 접종률은 지난 1일 13.5%에서 지난 15일 15.5%로, 보름 동안 2%p 증가에 그쳤습니다.



"2차 맞을 때에는 심각한 상태였잖아요. 그래도 맞았는데 2차, 3차는..4차 때는 피부로 느끼기에 심각하지 않다. 그래서 안 맞았어요."

/백신 접종이 저조한 가운데, 도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0%를 차지해 고령층 관리가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Stand-Up▶
"강원도의 경우 코로나 고위험군인 고령층이 많아 중환자 발생 가능성이 더 큽니다."

강원도의 고령화율은 전국에서 3번째, 노인 인구가 많다는 것은 중환자 발생 가능성도 높다는 얘깁니다.

강원도는 고령층에 대해서는 우선 검사와 우선 진료를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병상 추가 확보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도내 병상가동률을 감안하면, 6천명까지는 감당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확진자가) 증가할 조짐이 보이면 도내 대형 병원과 병상 추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요양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문 접종에 나서는 등 4차 백신 접종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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