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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계속‥강릉서 1명 급류 휩쓸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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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사흘째 계속된 비로 도내 곳곳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16분쯤 강릉 연곡면 삼산리 인근에서 계곡물에 휩쓸려 떠내려간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오전 7시 54분쯤 인제 기린면에서는 민박에 머물던 9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돼 2시간 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어제부터 이틀째 강릉 왕산면의 한 야영장에 발이 묶였던 야영객 95명은 오늘 오후 2시 30분쯤 모두 구조됐습니다.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72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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