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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천사지 유적전시관 인력 축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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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보 제101호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수년 간의 보존 처리를 마치고 원주 귀향을 앞두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110년 만에 돌아오는 지광국사탑을 맞기 위해 유적전시관을 건립 중인데요.

다음 달 개관인데, 관리 인력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운영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 부론면 고려시대 법천사 터입니다.

이 일대에 통창으로 둘러싸인 회색빛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국비 등 78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 법천사지 유적 전시관으로,

전시실 3동과 개방형 수장고, 교육실 등을 갖췄습니다.

다음 달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광국사탑이 돌아올 경우에 일단 사적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과 탑비를 관리할 수 있는 전시관 기능을 하게 될 거고요."

전시관에는 절터에서 출토된 유물 2만여 점도 공개될 예정으로,

국내 대표 폐사지로서의 위상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개관 전부터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브릿지▶
"원주시가 당초 팀 단위 인력 확충이 아닌 시설 관리 목적으로 공무원 2명 만을 파견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5~6명의 공무원들로 구성된 남한강 유역 사적지 정비팀이 상주하면서,

법천사지와 거돈사지, 흥법사지와 흥원창 등 남한강 유역 폐사지 정비는 물론,

폐사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원주시 조직개편과 맞물리면서 인원이 대폭 축소된 겁니다.



"저희가 정원을 마음대로 정하는 게 아니라 어쨌든 행정안전부의 기준 인력 승인 요청을 해서 반영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도 조금 안된 부분들이 있었고요."

폐사지 중심의 문화 관광 유적 조성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원주시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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