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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국제선 취항'..지역 경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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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국제선 운항을 오늘부터 재개합니다.

국내선과 국제선 항로가 잇따라 다시 열리면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플라이강원은 잠시 뒤인 오후 9시 필리핀 클락의 첫 운항을 시작합니다.

코로나19로 필리핀 클락과 대만 타이페이 등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지 2년 4개월 만입니다.

매주 4차례 양양과 클락을 왕복 운항합니다.

[인터뷰]
"2년 4개월 여만에 복항하게돼 임직원으로서 매우 기쁘게 행각합니다. 특히 귀국편 예약률이 높은 이유가 이달부터 시행되는 강원도 무사증 입국제도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엔데믹에 맞춰 플라이강원이 다시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제주와 김포, 대구, 여수 등 국내선 4개 항로의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특히, 매일 운항하는 제주 노선은 관광객 수요에 맞춰 월요일과 금요일, 일요일에 각각 2차례 증편 운항하고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에 맞춰 다음달 19일부터는 여수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다음달 22일부터는 김포 노선도 주 10회로 증편할 계획입니다.

국제선 운항도 늘어납니다.

8월 대만 타이페이 복항을 시작으로, 9월에는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일본 나리타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입니다.

양양지역 경제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인터뷰]
"플라이강원이 국내·국제선이 운항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관광객이 많이 올 것으로 기대되고요. 지역 경제 활성화가 큰 기대가 됩니다."

플라이강원은 내일 필리핀 관광객 입국에 맞춰 여행업계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팸투어 행사도 개최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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