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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수 선거, 이모빌리티 산업 놓고 시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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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토론회가 시작됐는데요,

횡성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 G1방송에서 열렸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열린 토론회였던 만큼, 여야 후보 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재작년 보궐선거 이후 2년 만에 치러지는 횡성군수 선거.

'현직 군수'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와,

'농협 강원지역본부장 출신' 국민의힘 김명기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먼저 횡성군의 각종 개발행위를 막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문제에,

두 후보 모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저 이번에 정권 바뀌었기 때문에 유상범 국회의원과 한다고 한다면, 이 문제 금년 내로 확실히 해결해 내겠습니다."



"비상 취수원 제도를 도입해서 법 개정을 하고 마무리가 될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지금 김명기 후보가 금년 말까지 하신다 그러는데 그렇게 일정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상대 후보가 힘주어 내놓은 대표 농업 공약에 대해선 비판적인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청정환경사업소만 하더라도 증설을 해도 집단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크고. 그런데 거기다가 지금 이런 큰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들어왔을 경우에 그 민원을 어떻게 처리하실는지 의문이 갑니다."



"행정이 못하니까 (농촌)재단을 만들어서 농업인의 마음을 읽어주시겠다는 거죠? 그러면 기존의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시스템으로 잘 갖춰져 있는 조직들은 어떻게 하신다는 겁니까?"

강원형 상생일자리로 선정된 전기차 중심의 이모빌리티 산업에 대해선,

극명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횡성형 이모빌리티 사업은 작년에 170여 명의 고용창출이 있었고. 앞으로 7개 업체가 들어오면 523명 정도가 고용창출 효과를 이룰 것으로 생각됩니다."



"횡성의 신성장 동력과 강원 일자리 활성화 사업, 진짜 장밋빛 희망을 갖고 왔습니다. 저 군수가 되면, 그 부분 확실히 따져보겠습니다."

한편, 무소속 원재성 후보는 방송토론 참가기준인 여론조사 지지율 5% 이상 규정에 미달해 이번 토론회에 초청되지 못했습니다.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횡성군수 후보자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그리고 G1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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