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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2/남> '기초가 강한 교육'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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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해 도내 자치단체와 교육 현안을 전망해 보는 신년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기초가 강한 교육을 목표로 삼은 강원 교육이 얼마나 또 어떻게 변할지를 짚어봅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교육의 새해 목표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겁니다.

우선 공동교육과정을 통한 고등학교 혁신이 추진됩니다.

학생들이 학교 구분없이 선택형 심화교과와 교양, 직업 교과를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집니다.

대학처럼 수업을 선택해 듣는 '강원행복고등학교'인데, 원주지역에서 우선 시범 운영됩니다.

대입 지원을 위해서는 도교육청에 진학지원센터를 만들고 대입 제도를 연구하고 수능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진학지도를 강화합니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기초 학력도 중점 관리됩니다.

학생들이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에서 모든 초등학교 교사가 한글과 수학 책임교육 연수를 받게 됩니다.

영어 책임교육 적용 연구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무척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 강원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희망학급에 협력교사를 배치해서 읽고 쓰고 셈하는 능력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도록 기초부터 탄탄하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교육계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유치원문제도 구조 개선에 나섭니다.

올해 병설 유치원 24학급이 신설돼 공립 유치원 취원율이 40%까지 올라갑니다.

강릉에선 도내 첫 공영형 사립유치원도 시범운영됩니다.

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학교지원센터가 교육청마다 설치되고,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포함한 권역별 학교폭력 사안 처리 지원단이 만들어져 좀 더 전문적으로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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