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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고성 통일전망타워 다음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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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남북 평화 시대를 대비해 최북단 고성군이 평화 선봉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통일경제 관광특구 조성 등 '평화 일번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여) 오늘 G1 8시 뉴스는 이곳 고성군청에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특집 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고성군의 평화 관광 활성화 계획을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북녘땅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최북단 고성에 통일전망타워가 새롭게 들어섰습니다.

평화통일의 문을 형상화 한 타워의 높이는 34m에 달합니다.

기존 통일 전망대보다 20m 가량 높은 곳에서 조망이 가능해, 북한땅이 더욱 가깝게만 느껴집니다.

굳이 망원경으로 보지 않아도 가까운 해금강부터 저멀리 금강산까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다음달 중순 개관을 앞두고 있는 타워에는 카페와 통일홍보관, 전망대, 포토존 등이 운영됩니다.

타워 바로 옆에 위치한 기존 통일전망대는 다음달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가, 내년초 북한 음식전문점으로 재탄생합니다.

평양냉면과 아바이순대, 평양어죽 등 북한 전통 음식을 맛보고, 북한 요리도 배울 수 있는 장소로 조성됩니다.

◀브릿지▶
"고성군은 또 통일전망대 일대 19만㎡ 부지를 평화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DMZ 생태관과 평화정원, 모노레일, 스카이워크 등 대규모 관광 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고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내년초 쯤 관광지로 지정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평화 관광지로 지정되면 보다 체계적인 개발로 보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북 평화시대에 대비해 고성군의 대북 관련 각종 사업들이 점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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